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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샤 후기

피자알볼로 옥수수 피자

by 하루리뷰 2020.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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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피자가 먹고 싶어 뭘 먹을까 고민 고민하다가 고르게 된 피자알볼로 옥수수 피자.

피자알볼로는 뭔가 딱 먹으면 한국느낌 맛있는 피자 느낌이다.

피자알볼로 피자를 생애 한 번도 먹어보지 않았다는 오빠님의 말씀에 피자알볼로 한번 맛 보여줘야겠다 싶어서 주문한 피자알볼로 옥수수 피자. 

 

예전에 피자알볼로에서 단호박 피자 한번 먹어보고 프리미엄 피자가 아님에도 굉장히 만족했던 기억에 프리미엄 피자는 아니지만, 옥수수 피자에 도전하게 되었다. 도전의 결과는?

역시나 성. 공! ^^

 

 

피자알볼로 옥수수 피자의 가격은

(R) 레귤러 사이즈: 18,000 원 / (L) 라지 사이즈: 22,000 원이다. 

 

 

오늘 주문한 사이즈는 라지 사이즈. 라지 사이즈는 총 12조각으로 나뉘어 있다. 보통 다른 브랜드 피자들의 경우 라지 사이즈가 8조각~ 10조각으로 나뉘어 있는데, 피자알볼로는 더 여러 조각으로 쪼개져 있어서 먹을 때 뭐랄까.... 많이 먹어도 양심이 덜 찔린다. 

보통 피자 한번 먹을 때 3조각은 먹는데, 피자알볼로 옥수수 피자는 한 4~5조각 먹은 듯하다. 

 

 

 토핑은 보이다시피, 통옥수수와 파인애플, 고구마 무스, 베이컨, 아몬드 슬라이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재료들이 조화롭게 잘 어울렸다. 파인애플과 고구마가 전체적으로 달달함 & 부드러운 식감을 자아내고,

메인 재료인 옥수수의 쫀득함과 고소한 맛이 느껴진다.

거기에 한 번씩 오는 베이컨이 짭조름한 맛이 옥수수 피자를 한결 더 빛나게 만드는 듯하다. 

 

 피자알볼로 신메뉴 개발팀은 아마 열일 하시는 듯.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버섯으로만 구성된 피자 한번 출시해주었으면 좋겠다. 고기보다도 버섯을 좋아하는 버섯 러버 이기에 ㅋㅋㅋ 난 버섯이 너무너무 좋지만 버섯피자가 출시되면 사람들이 안 사 먹겠지....? ㅠㅠ 

 

 

요건 서비스로 받은 치킨 윙 3조각! 리뷰 남기는 조건으로 받은 건데, "뇌물"이라고 써져 있어서 귀여웠다 ㅋㅋ 뇌물 먹었으니 리뷰도 예쁜 사진 올려서 써드림 ^^ 

 

 

 옥수수도 그득그득해서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맵지 않은 피자 먹고 싶을 때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을 듯하다. 도우도 저렇게 흑미도우로 만들어서 건강에 더 좋을 듯싶었다. 

 그리고 어르신들도 맛있게 드실듯한 느낌이 들었다. 어르신들은 은근 소시지나 고기 많이 들어간 음식을 느끼하다고 안 좋아하시는 경우가 많았기에.... (나도 사실 소시지나 햄 많은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음) 메인 재료들이 대부분 친근한 재료들이고,

옥수수가 많아서 크게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 듯한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다. 

물론 맵지 않으니 애기들도 잘 먹을 듯. 정말 오랜만에 먹은 피자알볼로였는데,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았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대부분 프랜차이즈들의 한 가지 단점이라고 생각하는 게, 어떤 지점은 맛있고 또 어떤 지점은 맛이 없다는 게 단점이라고 생각하는데, 오늘 먹었던 피자알볼로 신길점은 정말 맛있는 지점이었다. 피자 먹고플 때 종종 시켜먹어야지~~

 

 

+먹고 난 피자 데워 먹을 때 팁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먹다 남은 피자 에어프라이어에 데워먹으면 갓 구운 피자맛이 난다. 냉동했을 경우에는 전자레인지에 살짝 20~30초가량 데운 후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할 것. 집에서 피자 냄새가 아주 그냥 피자전문점에서 나는 냄새로 나는데, 너무 향기로워서 좋았다. ٩(◕ᗜ◕)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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