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가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인 것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텐데요, 따끈하게 데워서 간장에 찍어먹어도 담백하고 맛있지만 늘 먹던 방법과는 다르게 두부 유부초밥을 해 먹으면 색다르게 먹기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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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 나 혼자 산다에서 화사님이 두부로 유부초밥을 해 먹는 것을 보았을 때 '진짜 맛있을까?' 싶었는데 두부 유부초밥을 직접 해먹 어보니 진짜 맛있더라고요.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고 굉장히 쉽기 때문에 초등학생도 만들 수 있을 정도의 난이도입니다. ^^
<두부 유부초밥 재료>
두부 300g 한모 (1인분) ~ 두부 500g 한모 (2인분)
초밥용 유부 반봉지(1인분) ~ 유부 한 봉지 (2인분)
보통 마트에서 많이 파는 유부초밥 4인분짜리를 구매하면 2인분씩 2팩으로 나뉘고, 한 봉지 안에 들어있는 2인분은 총 12장~14장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즉, 유부 6~7장이 1인분이라 보시면 됩니다
두부 300g 한모당 1인분 정도 나오기에
2인분으로 만들 예정이라면 300g짜리 두부 2모나 500g짜리 두부 한모를 준비해 주세요!
두부 한모로 만드니 아래와 같은 양이 나왔답니다.
재료도 두부랑 유부만 있으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부재료로 단무지나 우엉 소고기 등을 넣어도 맛있지만, 오늘은 가장 기본으로 두부와 유부로만 만들어 보았습니다.
1. 두부의 물기 없애주기
두부는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그냥 으깨서 넣으면 예쁘게 모양이 잡히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분을 제거해주어야 하는데요, 면포가 있다면 면포로 꽉짜주면 됩니다.
저는 프라이팬에 두부를 볶아 물기를 제거했습니다. 면포가 있다면 면포로 꽉 물기를 제거해주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2. 으깬 두부에 조미 양념 하기
으깬 두부를 볼에 담고 유부초밥에 같이 들어있는 조미소스 약간 + 참깨 야채 후레이크를 전부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3. 물기를 살짝 제거한 유부 안에 으깬 두부 예쁘게 담기
유부는 물기를 살짝 제거한 후에 으깬 두부를 유부 안에 예쁘게 담습니다.
저는 만들 때 조미소스를 전부 넣어버렸는데요, 간은 새콤달콤 맛있게 되었지만 소스를 전부 넣으니까 물기가 많아져서 흐물흐물 해지고, 잘 뭉쳐지지 않더라고요.
두부 유부초밥 만드실 때는 꼭 물기를 잘 제거하시고, 조미소스는 반 정도만 넣으시면 좀 더 예쁘고 맛있게 드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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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유부초밥은 생각보다 더 담백하고,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답니다. 주요 영양성분이 단백질이라 속도 더 든든하고 탄수화물도 거의 없으니 간단한 다이어트 식사나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을 듯합니다.
앞으로도 두부 유부초밥 종종 해 먹을 듯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