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터지기 몇년전..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일어나기 몇년전 ..
2017년도쯤 갔었던
첫 일본여행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것은
음식이었는데요,
특히 동네이자까야 에서 먹었던
닭꼬치와 하이볼이 너무너무 맛있더라구요
.....
맥주와는 또다른 느낌이지만
맥주만큼 여름과 어울리는 술인 하이볼
집에서 직접 만들어 보았답니다.
오늘의 주제는,
간단하게 하이볼 만드는법 이에요~
하이볼 만드는법 재료
위스키 / 탄산수 / 레몬 또는, 라임
요렇게 3가지만 있으면 됩니다 ~
사실 하이볼하면 산토리라
산토리를 사러 이마트에 갔는데..
이것도 마케팅 맞죠? ㅋㅋ
하이볼 1인자 산토리 가쿠젠 바로 옆에
이마트 저렴이 위스키인
탈리스만이 떡하니 있네요
결국 산토리 사러갔다가
저렴한 가격으로 유혹하고 있는
탈리스만을 사와 버렸답니다 ㅎㅎ
가격은 사진에서 보시다싶이
700ml 기준 13,800원에 판매하고 있었어요 !
탈리스만 위스키에 달린 장식에
하이볼 만드는법이 나와있는데요,
탈리스만 위스키 30ml
+ 탄산소다수 120ml
+ 라임
저 비율대로 하니까
제가 먹기엔 향이 센느낌이 들어서
좀더 탄산수를 많이 넣어봤어요~
위스키의 향을 느끼고 싶다,
또는 연하게 먹고싶지 않다하신다면
저 비율대로 만들어 주시면 좋을꺼 같아요
하이볼 만드는법 1
500ml 정도되는 큰유리잔에
얼음을 컵에 70% 정도 채운뒤
탈리스만 위스키를 50ml 넣는다.
(다이소에 하이볼 전용잔
3,000원 정도면 구매할수 있답니다.)
저울이 없다면,
소주잔으로 한잔 넣어주심 딱 양이 맞아요!
하이볼 만드는법 2
탄산수 또는 토닉워터를 컵끝까지 채운다.
(약 250 ml)
취향에 맞게 넣어주세요 ^^
전 집에 탄산수를 박스채로 쟁여놓고 살아서
레몬향 탄산수를 넣었는데요,
토닉워터를 넣어도 맛있답니다~
다만 토닉워터를 넣으면
약간의 단맛이 조금 가미될수 있으니
단맛을 싫다하신다면
깔끔한 탄산수를 넣어주시면 좋아요 !
하이볼 만드는법 3
레몬반개를 전부 즙을내어 넣어줍니다.
레몬을 넣어야 이 상큼한 향을 느낄수 있어요!
술마시면서 비타민C까지 섭취하니
얼마나 좋아요 ? ㅋㅋ
레몬은 개당 700~800원이면 구매할수 있으니,
꼭 넣어 드시길 추천해요 ~
탈리스만 하이볼 완성 !
하이볼 만드는법 어렵지 않죠??
조금 색이 밍밍해 보일수 있긴한데
저녁이랑 먹기엔
이정도 농도가 딱 좋은듯 합니다.
밖에서 사먹으면 한잔당
보통 7,000원 ~ 9,000원 정도 할텐데
700ml 한병으로 14잔 정도 나오니
한잔만드는데 든 비용은 2,000원정도?
밖에서 먹는것도
나름 분위기 있고 맛있지만
요렇게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으면
식비절약한 기분에 뭔가 뿌듯하네요 ㅎㅎㅎ
이렇게 만든 하이볼은
짜장면이랑 먹어도 맛있고,
시원하고 상큼한 물쫄면이랑 먹어도 맛있지만
바삭바삭한 튀김류가 역시 제일 잘어울렸어요 ~
크림새우랑 먹으니 꿀맛 이네요♡
그래도 하이볼과 가장 잘어울리는 궁합은
역시 닭꼬치 인것 같아요 !
그중에서도 숯불향 나는 닭꼬치는
완벽한 조합이죠 ㅎㅎ
한달에 두세번 정도는 혼술을 하는데
하이볼 만들어 먹을때는
뭔가 요리한 느낌이 들어 기분이 좋더라구요
땀흘리면서 후덥지근한 공기마시며
숨막히는 퇴근을하고
집에와서 찬물샤워 하고,
맛있는 요리하나 만들어
하이볼한잔 짠 해주면
이런 소확행이 또 없습니다. ^^
.....
그럼 맛있는 요리와 즐거운 저녁 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