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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샤 후기33

제주 월정리 맛집 제주에 왔으면 제주 흑돼지는 한번 먹어줘야 하기에 오게 된 제주 월정리 맛집 도민상회 입니다. 사실 처음에 가기로 했던 가게는 여기가 아니라 다른 곳이었는데, 그 가게가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어딜 갈까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들어가게 된 흑돼지 고깃집입니다. 흑돼지 맛집을 찾으려고 차 타고 지나가다가 여기 왠지 맛집 삘이다 싶었는데 촉이 맞았나 봅니다. 제대로 제주 월정리 맛집이었답니다. 제주 월정리 맛집 도민상회 메뉴는 딱 흑돼지 근고기와 제주 갈매기살 두 개만 있습니다. 원래 맛있는 집은 메뉴가 많지 않은 법이죠. 가격은 600g. 한 근에 60,000 원. 저렴하지는 않지만 제주도 어딜 가나 근고기 기준 다 비슷한 가격대인 듯합니다. 근 고기랑 근 단위로 판매하는 고기라는 뜻인데요. 처음 들어본 용어이.. 2020. 11. 12.
제주도 우진해장국 10월에 다녀온 제주 포스팅. 제주도 우진해장국편 _ 제주도에서 먹은 첫끼이자, 올해 한시간 기다려서 먹은 제주도 우진해장국 입니다. 위치가 제주공항에서 멀지않아 도착해서 아침 먹거나, 제주에서 비행기 타기전에 식사하기에 좋은 위치에 있답니다. 사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기다리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웬만한 맛집 아니면 기다리는 경우가 거의 없답니다. 그런데 이날은 동행한 지인이 이전에 다녀간 제주여행때 제주도 우진해장국 먹으러 갔다가 딜레이가 너무 길어서 못먹었다는 말에 뭔가 오기가 발동 했습니다. ㅋㅋㅋ 꼭 먹고 말리라는 .. 이상한 오기가 발동해 버렸지요.. 정확히 말하면 1시간 20분 가량 기다려서 먹은것 같아요. 도착하면 이렇게 사람들이 앉아있고, 서있고....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 2020. 11. 6.
사보텐 메뉴 가끔 주말에 여의도에 가곤 한다. 어쩌다 사람이 많은 경우도 있지만, 대게 주말의 여의도는 한산한 편이다. IFC몰 밖으로 나오면 대부분의 식당도 평일과는 다르게 사람이 많이 없다. 이날은 돈까스가 땡겨서 가게 된 여의도 사보텐이다. 사보텐은 확실히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 맛있어서 종종 가게 된다. 사보텐 메뉴는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정통 돈까스 / 퓨전 돈까스 / 덮밥류 / 면류. 사보텐 메뉴 1. 정통 카츠 정식 정통 카츠 정식은 그냥 기본형 돈까스 정식이다. 깔끔하게 메인 재료로만 구성된 돈까스 이다. 사보텐 메뉴 2. 스페셜 카츠정식 스페셜 카츠정식은 약간 퓨전 돈까스 느낌이다. 치즈나 김치 등등 부재료를 넣어 더 맛있다. 메뉴가 이렇게 많으면 곤란하다.... 뭘 먹을지 정하기가 힘들.. 2020. 9. 5.
에머이 쌀국수 장댓비가 내리는 장마철 어느 날, 뜨끈한 쌀국수가 먹고 싶었던 주말 오후. 생면 쌀국수가 맛있다는 얘기를 듣고 방문하게 된 에머이 문래점. 에머이는 베트남어로, '제가 초대합니다.' 라는 뜻으로 하노이 스타일의 베트남 음식점이다. 어느 푸드 방송에서 봤는데, 하노이식은 깔끔하고 호찌민식은 좀 더 향토적인 맛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서울 쪽 음식은 기본 느낌이고, 지방으로 갈수록 좀 더 그 지역의 특색이 있는 느낌인 듯하다. 비가 많이 왔던 날이라 손님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먹는중에 간간이 3~4팀은 있었던 듯하다. 에머이 문래점은 음식도 굉장히 훌륭했지만, 여기 직원분들은 밝고 친절했었다. 오래간만에 또 가고 싶은 맛집 리스트에 추가가 된 에머이. 이날 주문한 음식은, 차돌 쌀국수 + 분짜 .. 2020.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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