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요즘은 밖에서 식사하기보다는 집에서 식사를 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보니, 홈 술안주를 이것저것 시도하게 되는데, 그중 꽤나 맛있게 먹었던 명란 구이입니다.
명란젓을 한번 사면 냉동실에 두고 꽤나 오래 먹게 되더라구요. 한 번씩 그냥 먹기 질릴 때 향기로운 버터에 살짝 구워서 먹으면 홈술 안주로 먹기에 딱이랍니다.
명란구이 재료:
명란구이는 크게 준비할 재료가 많지 않습니다.
명란젓 (저염이나 무염 추천) / 버터.
그리고,집에 항상있는 마요네즈와 와사비로 소스 준비 끝!
저염 명란이 아닌 경우에는 명란젓을 물에 담궈 염분을 살짝 제거해주세요. 그냥 바로 구워드심 짭쪼롬하니 술안주가 아니라 밥반찬으로 드셔야 할 수도 있습니다. ㅠㅠ
+ 취향껏 부재료
집에 오이나 고추가 있다면 얇게 썰어서 같이 곁들여도 좋으니, 취향것 준비해 주세요 ~
명란구이 만들기 1
버터는 약불에 살짝 녹여 줍니다. 센 불에 녹이면 금방 타니 꼭 약불에 녹여주세요. 벌써 명란구이 만들기 반은 끝났어요.
명란구이 만들기 2
명란젓을 버터 위에 올려서 구워줍니다.
타지 않게 뒤집어가면 명란구이를 노릇노릇하게 구워주세요 ~ 눌러보았을때 단단한 느낌이면 잘 익었다 보시면 됩니다.
명란구이 만들기 3
와사비 마요 소스를 만들어 줍니다. 와사비랑 마요네즈를 취향대로 적당히 섞어준 뒤 후추를 살짝 뿌려 쉐킷쉐킷 잘 섞어서 와사비 마요를 만들어 주세요.
그냥 명란구이 자체만으로도 고소한 버터향과 명란의 식감이 어우러져 맛있지만, 오이나 고추를 썰어서 아삭아삭한 식감과 같이 곁들여도 굉장히 잘 어울릴듯 합니다.
배달음식도 좋지만, 가끔은 이렇게 직접 만들어 먹는 안주도 좋답니다. 특히 혼자 또는 2인이 먹을땐 안주가 많이 필요치 않을때가 있는데, 그럴때 한번씩 만들어 먹음 좋은 홈술안주 명란구이 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