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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토스트는 2000 년대 초반에 나온 토스트 전문 브랜드 인데요,
당시에는 이삭토스트 만의 달달한 소스맛과 저렴한 가격대로 특히 학생들에게 인기가 좋은 토스트점이였답니다. 물론 지금도 맛있지만 물가가 오른 만큼 가격도 많이 오른점이 조금은 아쉽습니다.
그래도 간단하게 먹기에는 토스트와 김밥 만한 음식이 없어 종종 애용 하는 이삭 토스트입니다.
이삭토스트 메뉴
이삭토스트 토스트 메인메뉴 입니다.
크게 프리미엄 메뉴 / 추천 메뉴 / 기본 메뉴 그리고 신메뉴 입니다.
당연히 프리미엄이 가장 비싸며, 기본메뉴가 가장 저렴합니다.
아주 예전에는 이삭토스트 메뉴에 햄이나 치즈 메뉴만도 있었는데, 그런메뉴들은 모두 없어지고 가장 기본 메뉴는 햄치즈로 통합 된듯 합니다. 가격은 2,600원으로 편의점 토스트와 크게 가격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퀄리티는 편의점 토스트에 비할바가 아니죠.
사진에 빛반사가 있어 불닭토스트 가격이 잘 보이지 않지만, 가격은 3,800 원 입니다. 아무래도 학생들이나 20대 초반에서는 인기가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매운것 잘못드시는 분은 절대 주문하시면 안됩니다. 속쓰려요..
반면 이삭토스트 메뉴중 가장 비싼 메뉴는, 프리미엄 메뉴중 베이컨 포테이토 피자 토스트로 가격은 4,500 원 입니다. 토스트 가격치고는 비싸듯 하지만 그만큼 맛있으리라 생각되어 이 베이컨 포테이토 피자 토스트로 주문 해 보았습니다.
이삭토스트 메뉴는 전반적으로, 10년전과 비교해도 메뉴종류가 크게 바뀌지 않았습니다. 베이글 메뉴나 불닭 토스트 같은 신메뉴들도 있긴 하지만, 계속 있어왔던 햄치즈 / 베이컨 베스트 / 피자 토스트등 베스트 메뉴들은 항상 판매하고 있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그만큼 꾸준하게 찾는 사람들이 있다는 뜻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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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토스트에 곁들일 만한 커피또는 음료 종류 입니다.
커피 / 탄산에이드 / 라떼 / 과일주스 / 쉐이크 / 티 이렇게 6종류로 나뉩니다.
가격이 예전에 비해서는 많이 올랐다고는 해도, 다른 카페들에 비하면 훨씬 저렴한 가격 입니다. 보통의 프랜차이즈 카페에서는 과일 주스가 기본 6000원 ~7000원 정도인데 주스류는 3,000원대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메뉴 사진에 나오는 수박주스의 경우 착즙 100% 수박주스라는데, 3,500 원이면 정말 저렴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수박주스도 맛있긴 하지만, 건강에 좋다는 토마토 주스를 주문했습니다.
예전에는 매장안에 좌석이 없던걸로 기억하는데, 오늘 방문했던 이삭토스트 매장은, 카페처럼 좌석까지 마련이 되어 편하게 먹을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먹은 분들이 나간후 빈매장을 찍어 보았는데요, 꽤나 평수가 넓어 좌석들이 많았습니다. 인테리어도 모던하고 깔끔 합니다.
매장안에 손님들이 많이 없어 주문한 메뉴들이 금방 나왔습니다. 따끈따끈한 토스트 한입먹고 시원 달달한 토마토주스 한모금 마시면 당충전이 제대로 되는 느낌입니다.
토마토 주스또한 과일을 직접 갈아서 만들었는지 진합니다. 물론 수박주스 처럼 100% 착즙은 어렵겠지만 생각보다 진하고 적당한 단맛이라 맛있었습니다. 너무 달달한 음료는 싫지만 주스가 먹고싶을땐 역시 토마토 주스 입니다.
베이컨 포테이토 피자 토스트의 경우, 생각보다 안쪽 내용물들이 실하게 많이 들어있어서 먹기가 쉽진 않습니다. 들어간 재료는, 체다치즈 + 해쉬브라운 + 베이컨 + 계란 + 쌈무 + 모짜렐라 치즈 그리고 소스 입니다.
쌈무는 느끼함을 잡기 위해서 넣은듯 한데, 꽤나 좋은 조합인듯 싶습니다. 피클보다 훨씬 낫네요.
다만 조금 아쉬운점은, 피자 토스트인데도 불구하고 피자소스가 없었다는 점입니다. 제 생각엔 매장에서 조리하시다가 실수로 혹은 재고소진으로 기본소스를 대체해서 넣은게 아닐까 싶은데요, 그래도 맛있었기 때문에 잘먹었습니다.
이렇게 한쪽에는 먹고난 쓰레기나 쟁반등을 정리할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거의 카페나 다름없죠?
포스팅 하다가 이삭토스트 홈페이지를 들어가서 알게 된 사실인데, 2020 년 7월 부터 2020 년 6월까지는 신규가맹모집이 임시중단 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본사의 이러한 책임감 있는 태도가 보기가 좋았습니다. 우후죽순으로 관리도 안될지경으로 신규매장을 늘리다가 결국 안좋은 방향으로 모두 피해를 입기 보다는 현재 영업중인 매장의 활성화는 모든 프랜차이즈회사들의 기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삭토스트는, 배민으로 포장주문이나 배달주문도 가능하다고 하니 나가기 귀찮은 분들은 이삭토스트 메뉴 참고하시고 주문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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